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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주일보]제주관광과 감귤도 창의력과 만나야 한다
글쓴이 사무국 날짜 2009.06.25 조회수 2617
"제주관광과 감귤도 창의력과 만나야 한다"
제주경제와 관광포럼 제10차 세미나…민승규 농림부 제1차관 강연
2009년 06월 19일 (금) 신정익 기자 chejugod@jejunews.com
   
민승규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

“꿈(목표)이 있어 꾼(창조적 플레이어)이 되고자 한다면, 끼(재능)가 있어야 하며 꾀(지혜)를 얻고 깡(열정)으로 끈(네트워크)을 넓히면 꼴(스타일 실현)이 나온다.”

"제주관광과 제주감귤이 '망하는 법'을 진지하게 고민해 보자. 그러면 역으로 흥하는 길이 보일 것이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와 제주도관광협회(회장 홍명표), 삼성경제연구소(소장 정기영)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제주농협(본부장 신백훈).제주은행(은행장 허창기).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고계추)가 후원하는 ‘제주경제와 관광포럼 제10차 세미나’가 19일 오전 제주시내 그랜드호텔에서 포럼회원, 기관 및 단체장, 교수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 민승규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은 ‘세상의 꿈…꾼이 만든다’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성공하는 CEO’와 ‘행복한 꿈~꾼’이 되기 위한 7가지 ‘ㄲ' 키워드를 제시하고 성공인에게는 자립정신과 생각의 유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 차관은 “목표가 없으면 계획이 없다. 계획이 없으면 행동이 없고, 행동이 없으면 실적이 없다. 실적이 없으면 반성도, 진실도 없으며 결국 꿈이 없게 된다. 이 모든 것은 악순환 된다”고 강조하고 “이러한 악순환을 끊고 꿈을 이루기 위해 창조적 기업인에게 7개의 ‘ㄲ'(꿈, 끼, 꾀, 끈, 깡, 꼴, 꾼)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날 민승규 차관의 강연내용

▲꿈…세상은 꿈꾸는 자의 것이다

기본적으로 꿈을 가지고 있어야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먼저, 삶의 목표를 세우고, 그들의 시간과 재능과 열심을 목표 성취하는데 집중한다.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철저하게 계획을 세워나가야 한다.

성공하는 상위 3% 사람들의 공통점은 ‘꿈을 구체적으로 글로 작성해 수시로 보면서 마음을 다지며 행동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꿈은 우리에게 인생항로의 나침반과 같고 잠재력을 개발하는 도화선과 같은 역할을 한다.

   

또 꿈은 모든 정신적, 육체적 에너지의 원천이며, 우리의 삶에서 지속적이고 강력한 동기유발 작용을 일으킨다.

우리의 잠재의식은 긍정적이고 직접적인 목표치의 명령에 의해서만 활성화한다. 따라서 꿈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내년까지 더 많은 돈을 벌거야’라는 막연한 생각보다 ‘나는 2010년 12월31일에 1억원을 번다’와 같은 명확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끼…잠자고 있는 재능을 깨우자

끼는 자신의 특징과 무기, 경쟁력으로 자신의 존재를 인식시키는 역할을 한다. 즉, 멍석을 깔았을 때 제대로 노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끼가 있다는 것은 작은 축복이지만, 끼를 발견한 것은 큰 축복이다.

수잔보일과 폴포츠는 영국 TV의 신인발굴 프로그램인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 출연해 ‘천상의 목소리’로 전세계인들을 놀라게 한 ‘일반인’이다.

수잔보일과 폴포츠의 첫 등장은 비웃음거리, 무관심의 대상이었지만 그들이 무대 위에서 입을 여는 순간 냉소적이었던 관객들은 기립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꾀…기획은 아이디어를 실현시킨다

꾀는 아이디어라는 뜬구름에 엔진과 바퀴를 달아 굴러가게 만드는 것이다. 즉, 동력을 높이는 과학적 정보관리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성공을 가로막는 세 가지 걸림돌은 ‘열심히 하지 않는 태도’, ‘비효율적인 방법’, ‘정말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파악하지 못하고 중요한 일을 하지 않는 전략의 부재’이다.

또 창의성이 떨어지는 사람들은 남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자신과 다른 생각을 하면 무시하거나 화를 내는 특성이 있다. 작은 실수나 실패도 용서하지 않고 훈계하는 식의 말을 자주하기도 한다.

남들이 안 하는, 선례가 없는 것에 대해서는 주저하고 당장 눈 앞의 성과에 치중한다. 특히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실한 근거를 대라’는 식의 말을 많이 하고 아이디어나 정보의 가치를 간파하는 안목이 부족한 것이 공통점이다.

우리의 뇌는 재생하기 쉽도록 설계됐다. 과거 경험과 상호유사성을 바탕으로 추측해 논리적이고 되살리기 쉬운 방법으로 정리.저장하기 때문에 대용량의 정보처리가 가능하다.

즉, 현재의 문제를 과거의 경험으로 풀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이를 넘어서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아는 것이 없으면 관심도 없다. 아는 것이 많아질수록 지식에 대한 관심도는 높아진다. 즉, 호기심이 생기는 것이다.

▲끈…공존지수(네트워크)를 높여라

21세기의 화두이자 생존무기는 NQ(Network Quotient.인맥지수)이다.

세상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니다. 혈연, 지연, 학연 온라인연(커뮤니티) 등을 통해 인맥을 쌓아야 한다. 이 같은 인맥은 마음을 열어야 가능하다.

사람을 저축하면 이자는 무한대로 발생한다.

똑똑한 사람은 아는 것이 많은 사람이고 능력 있는 사람을 ‘아는 사람’이 많은 사람이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진정한 ‘사람부자’이다. 결국 비즈니스의 힘은 인맥에서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깡…강한 열정과 집념으로 최선을 다하라

깡은 부족한 점을 메우는 가장 큰 힘이다. 뜨거운 열정으로 죽을 힘을 다하라. 그리고 용기를 가져라.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야구선수 박찬호의 부활은 집념의 산물이다. 그는 LA다저스에서 출발해 텍사스 레인저스→센디에이고 파드리스→뉴욕메츠→휴스턴 애스트로스→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부활투를 자랑하고 있다.

국제영화제에서 8개상을 수상한 독립영화 ‘똥파리’는 개봉 8일만에 관객 5만명을 돌파했지만 제작비가 부족해 촬영 마무리에는 스태프 3명으로 영화를 완성했다.

▲꼴…나만의 스타일을 가져라

외모는 0.6초의 승부이다. 자신을 믿고 자랑스럽게 여겨라.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성균관대 심리학과 이경성 교수가 기업의 인사담당자 1030명을 조사한 결과, 감점이 가장 큰 인상은 남자의 경우 ‘사나운 눈매’(29.7%), ‘어두운 표정’(14.9%), ‘거친 피부’(12.4%), ‘흐릿한 눈빛’(8.2%) 등의 순이다.

또 여자는 ‘무표정’(19.7%), ‘진한 화장’(13.6%), ‘사나운 눈매’(13.1%), ‘어두운 표정’(11.3%) 등으로 나타났다.

소떼처럼 몰려가지 않는 독특한 개성으로 최고가 아닌 최초, 자신의 스타일을 유지하라. 아름다운 디자인보다 개성 있는 디자인에 관심을 둬야 한다.

▲꾼…전문가(창조적 플레이어)가 되자

나는 놈 위에 노는 놈이 있다. 전문가는 자기계발과 프로의식으로 남과 달리 생각하고 한발 앞서 생각한다. 프로페셔널한 정신이 필요하다.

민승규 차관은 동국대를 졸업하고 일본 동경대에서 농업경제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농림부 농정평가위원,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농수산비서관을 역임했고, 한국벤처농업대학을 설립했다. 주요저서로는 ‘기업의 위기관리’, ‘벤처농업 미래가 보인다’. ‘한국의 농업정책 틀을 바꾸자’ 등 다수가 있다.

한편 ‘제주경제와 관광포럼’은 국내최고의 민간종합연구소로 발전해 온 삼성경제연구소(SERI)와 지역의 대표 경제단체인 제주상공회의소,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종합경영정보 서비스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정익 기자>chejugod@jejunews.com


 

출처 : [제주일보] 2009. 06. 19

민승규 박사님의 강의내용이 실린 기사입니다.

벤처대 수업때 늘상 강조하시는 창의력과 상상력..

제주인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닌 미래 한국농업을 이끌 농업인들이 꼭 기억해야 할 키워드입니다.

오늘도 새롭게 다짐을 하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떠올려 봅시다.

농업인 모두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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