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과 귀촌을 꿈꾸는 도시인들을 위한 한국예비농업스쿨이 2010년 신입생을 모집한다.

1기 신입생을 모집하는 한국예비농업스쿨에서는 인생 2막의 성공적인 창업에 필요한 교육을 통해 도시인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방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지난 10년간 많은 스타 농업인을 배출한 한국벤처농업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벤처농업포럼(대표 권영미)에서 직접 구상한 이 프로그램은, 성공적인 정착생활을 위한 사전 지원 정보뿐만 아니라 작목별 전문가와 연결하여 재배기술, 현장견학 등 다양한 정보 교류가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농업 관련 이론과 실습, 현장견학, 토론 등 단계적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며 한국벤처농업대학생들과의 인적 네트워크 및 선배 농사꾼들과의 멘토링 시스템으로 다양한 인맥을 형성하여 새로운 인생의 동반자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도시민이 농촌에 정착할 경우 겪기 쉬운 지역민과의 갈등을 최소화하는 데에 중점을 둔 컨설팅이 함께 제공되며 성공한 농업 경영인을 통해 전원생활의 여유와 기술 노하우도 전수받을 수 있다.

모집 인원은 50명. 은퇴 후 농촌에서 보람 있는 여생을 보내고 싶은 예비농업인, 귀농이나 귀촌을 희망하거나 세컨드 하우스를 꿈꾸는 도시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1차 서류전형 후 합격자에 한해 2차 인터뷰를 진행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4월 1일 목요일에 홈페이지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강의는 매달 셋째 주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에 걸쳐 충남 금산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다.(1달 1회 1박2일 과정, 총 12회)

3월 10일(수)까지 한국벤처농업대학 홈페이지(www.vaf21.com)에서 입학 원서를 다운로드 한 뒤 작성하여 이메일이나 우편,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입학식은 오는 4월 17일(토) 충남 금산군 다락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벤처농업대학 홈페이지(www.vaf21.com)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