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부는 가족회의를 하고나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하였답니다.

그리하여 흥부의 성공비결을 물어보러 가게 되었답니다.

흥부네 집에 도착하여 흥부를 찾으니 흥부는 만나주지 않았어요.

놀부는 갑자기 변한 흥부에게 실망을 하였지만 흥부를 원망하지는 않았답니다.

놀부는 집에 돌아오면서 오히려 원망보다는 흥부의 성공을 마음속으로 축하해 주었답니다.

저녁이되어 놀부는 집에 돌아오다가 집에 돌아올 면목이없어 주막에 들러 막걸리 한잔을 마시게 됩니다.

감로주/윤찬식

막걸리 한잔을

하늘보며 쭉 들이키니

하늘은 술독이된다. 

두잔에 흥이겨워 노래하니

세잔은 술친구가되어 네잔을 부르고

그 다음은 셀수가없다.

술독이 비어 검은 바닥이 더러나니.

배를띄워 은하수로 뱃놀이를 가련다.

감로수로 술을 빚어 갈증을 풀고나니

남는것은 주모의 매서운 눈초리뿐...

놀부는 술값이 모자라 주모에게 외상을 하였답니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