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와 거북이는 호랑이의 집에 찾아가 호랑이를 불러보지만 대답이 없어 문을 열고 확인해 보았습니다

호랑이는 며칠째 아무것도 먹지 않아 꼼짝달싹 못하고 누워있었어요

토끼는 급히  전복죽을 끓여 호랑이에게 먹이고 호랑이에게 이빨이 나는 약을 먹였답니다

만일의 경우는 여의봉으로 혼내줄려고 준비도 하였습니다.

호랑이는 죽을 먹고 힘을 냈습니다 그리고 이빨이 다시 나서 예전의 늠름한 호랑이가 되었답니다

그래서 토끼와 거북이를 보고 벌떡일어나.....

큰절을 하고 자기를 살려준것에 대하여 고마움을 표시하였습니다.

토끼와 거북이는 안심하며 호랑이에게 이제는 의형제가되어 친하게 지내자고 하였답니다.

호랑이는 기쁜마음으로 토끼와 거북이를 형제로 맞이 하였습니다.

그래서 토기,거북이,호랑이는 복숭아 밭에서 의형제가 됨을 천지신명께 고하고 all for one ,one for all

나는 모두를위하여, 모두는 나를위하여 라는 구호를 하고 태어나기는 다른날 태어났지만 죽기를 같이하자고하였답니다 이것을 훗날 삼국지의 유비 관우 장비가 흉내 내어 도원결의를 한것은 아시죠?

형제는 도원결의를 마치고 호랑이의 사정을 들어봅니다.

본디 호랑이는 곰이랑 같이 살았는데 사람이되고자 하늘님에게 가서 사람이 되는 방법을 물어 보았답니다.

하늘님은 동굴에서 마늘과 쑥만 먹고 100일을 버티라고 하였답니다

그런데 준비한 마늘과 쑥이 88일정도지나니 바닥을 보였답니다.곰몰래 하루에 먹는양을 계산해보니

둘이 먹고 100일을 견딜수는 없다고 판단하여 호랑이는 고민을 하였답니다.

사랑하는 곰을 위하여 자기는 인간이 되기를 포기한것입니다 .곰에게 나는 인간이 되는것을 포기한다고 하면서

그만 동굴을 나와서 지금까지 혼자 살았답니다.

토끼와 거북이는 호랑이의 사연을 듣고는 호랑이의 사정이 슬퍼서 내일 해가 뜨면 웅녀를 찾아가자고 말을 하니

호랑이는 자신은 인간이 아니라 웅녀를 볼수없다고 하였답니다.그래서 토기와 호랑이는 웅녀를 먼발치서 잘있는지 확인만하고 우리는 같이 모험을 찾아 같이 가자고 하니 호랑이도 먼길을 가기전에 사랑하는 웅녀를 한번 보고 떠나리라 마음먹고 날이 밝기만을 기다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