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대에 입학 하던 날

"과연 벤처대학에서는 어떤 강의를 할까?"

아마 농업에 관한 얘기를 주로 하겠지.... 궁금함을 가졌었다.

초심으로의 꿈, 열정, 도전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듣는 내내

가슴 설레고 벅찬 감동을 받았다

지금 껏,

나는 기계처럼 내 인생에게 주어진 프로그램대로

불편함을 모르고  살아왔었는데,

나에게 부끄럼과 용기와 희망을 던져 주었던 감동적 강의

(민승규 교수님, 김광호 원장님)

그래! 이거야, 힘이 불끈 솟았다.

밤 12시반까지 강의를 들으면서도 피곤하지가 않았고,

다음 날에도 피로를 몰랐다.

"나에게도 꿈이 있었던가?"

"나의 정체성은 뭔가?"를 스스로에게 반문 해 보았다.

포기에 가깝게 생각 해 오던 것들(내가 하고자 하는 것)

내 속에서 열정이 꿈틀 거렸고, 가슴벅찼다.

벤처농업대학의 정신을 배우고 실천하고자 마음의 다짐을 해 보았다.

   -입학 후 오랜만에 이 곳에 들러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