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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벤처농업인 ‘희망 선언문’ 선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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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지기 |
날짜 |
2007.09.27 |
조회수 |
18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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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민신문] 2005-12-1 벤처농업인 ‘희망 선언문’ 선포
한국농업벤처대학 'A&V 페스티발' 서
소비자에 ‘안전한 먹거리’ 제공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 대응
농업·농촌 새가치 창출 등 담아
벤처 농업인들이 우리 농업의 발전을 위한 한국농업 희망 선언문을 선포했
다.
지난달 26~27일 금산군 한국농업벤처대학에서 한국농업의 희망 찾
기 ‘A&V 페스티발’에서 700여명의 벤처농업인이 모인 가운데 ‘멋있는 한국
농업을 위해서’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한국농업 희망 선언문이 채택됐
다. 국내 최초로 농업인들이 비용마련에서 프로그램 기획, 진행까지 모든 것
을 준비한 이날 축제로 우리 농업의 비전을 제시해주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
다.
희망 선언문의 내용은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 소비자의 사랑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합니다 △정부 의존에서 탈피,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
는 체질 변화를 추구합니다 △농업이 우리나라 생명산업의 축으로 자리매
김하여 한국경제 발전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생동감 있
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데 기여합니다’이다.
삼성경제연구소 민승규 박사는 “농업 벤처인들이 한국농업의 희망 선언문
을 통해 우리 농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 변화에 앞
장서야 할 것이다”라며 “우리 농업이 단단하고 멋스런 농업이 될 수 있도
록 벤처농업의 CEO들의 노력은 계속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 남원에서 온 이상근 농민은 “농민들이 절망에 빠져 정
부에 의지하기 보다는 개방화에 적응할 수 있는 정신자세로 무장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농민운동가 출신인 이정옥 농민은 “농민들 스스로가 변화를 추구하면서 대
접받는 운동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야외에서 진행된 농산품 갤러리에서는 농산물을 예술로 승화시킨 다
양한 작품들이 선보였다. 또한 웃고 웃기는 패션쇼에서는 60여명의 학생들
이 각종 농산물과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의상을 입고 화려한 워킹과 춤을
선보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제1813호/ 농기자재/ 이태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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