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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농민신문]우리 쌀 최고예요!~ 기획한.. |
| 글쓴이 |
웹지기 |
날짜 |
2007.09.27 |
조회수 |
1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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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 ‘우리쌀 최고예요! ~’
기획한 권영미 벤처농업대학 사무국장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새로운 쌀 홍보 방식을 고민하다가 쌀
과 예술의 만남을 생각해냈습니다. 단순히 각종 쌀을 죽 늘어놓는 것보다,
쌀을 소재로 혹은 쌀을 주제로 한 작품을 만들어 전시하는 것이 효과가 클
거라고 생각한 거죠.”
7~13일 일주일 동안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펼쳐진
우리쌀 최고예요! 맞습니다! 맛高요~전을 기획
한 한국벤처농업대학 권영미 사무국장(40).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하고 너무
도 흔한 쌀을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시키기 위해 지난 두달여 동안 그는 그
야말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 쌀을 소재로 한 작품을 만들어줄 작가를 섭
외하는 데서부터 작품 전시까지 이번 전시회 구석 구석에 그의 손이 닿지
않은 곳이 없었다.
게다가 쌀 한톨의 소중함을 보여주기 위해 직접 만든 작품 〈민초(民草)의
창(倉)〉을 출품하기도 했다. 〈민초의 창〉은 논을 형상화한 바닥에 쌀과
혼합재료를 섞어서 만든 쌀 한 톨이 올려져 있는 설치 작품이다.
권사무국장은 〈민초의 창〉이 보여주고 있듯이 우리 쌀, 우리 농산물이
소중하다는 것은 더 말할 필요가 없지만, 그것만으로는 시장이라는 현실을
뚫고 나가기 힘든 것도 사실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이런 전시회가 필요한
겁니다. 소비자에게 농산물을 홍보하고, 농업인들에게 마케팅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겁니다. 더 좋은 것은 전시회에 관련된, 농업과는 상관없어 보이
는 각 계층 사람들의 관심을 농업에 집중시킴으로써 일반인의 관심을 높이
는 계기가 된다는 거죠.”
〈이상희〉 기자
[최종편집 : 2003-0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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