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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조선일보>2002년 8월 1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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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지기 |
날짜 |
2007.09.27 |
조회수 |
12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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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농업大] ‘칠월칠석 우리 농산물 판매’ 행사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칠월칠석(七月七夕·양력 8월 15일)엔 연인에게 우
리 농산물을 선물하세요.”
100여명 벤처농업인들의 모임인 한국벤처농업대학은 오는 14일부터 20일
까지 서울 인사동 덕원미술관에서 ‘견우와 직녀의 만남전’을 갖는다.
이 행사에선 농업인들이 선물용으로 개발한 각종 농산물을 선보일 예정이
다. 도라지캔디, 인삼초콜릿, 마늘초콜릿 등 34개 품목이 전시된다.
행사를 주관한 삼성경제연구소 민승규(閔勝奎) 수석연구원은 “밸런타인데
이가 초콜릿 시장을 만든 것처럼 청소년들에게 농산물도 선물이 될 수 있다
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농산물 수요를 확대하려 한다”고 말했다.
행사기간 중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선 ‘견우와 직녀의 날’ 스티커를 붙여 예
쁘게 포장한 선물용 과일을 팔고, 만남전에서 전시한 품목은 인터넷
(www.vaf21.com)을 통해서도 판매할 계획이다.
( 崔源奎기자 wkchoi@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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