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달밤에

우리네 삶

 달빛처럼 아름다워라

내곁을 스쳐가는

저 달빛은

우리의 인연을 그래도 그리워

물빛속에서 반기네

잠시 내게 머문 인연들

저빛처럼 아름다울까?

빛이 물그림자 처럼

그 인연들

그 순간을

축복 하여라

보름달 빛을

물빛이 넘 반기네

흔들리면 왜곡되게

보이는것이

어찌 빛 뿐이겠는가?

달아 달아 밝은달아

벤대인 모두에게

많은빛 내려주셔서...

한가위 달빛속에

좋은인연  좋은사랑

많이많이  누리소서...